지하철을 타고 가다 이런저런 생각이 떠오르다 문득 이순신 장군이 생각나면서 영웅이 뭘까 생각이 들었다..
참 뜬금없다^^
우야뜬 간단정리하면 수퍼맨과 스파이더맨와 같은 초능력을 가지고 있거나 알렉산더대왕과 칭기즈칸과 같은 침략전쟁으로 능력을 과시한 인물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을 극복하면서 사람들을 하나로 모아낸 사람을 영웅이라 부르고자 한다..

세상은 한두사람에 의해 좌우되지 않는 것은 역사속에서 증명되어 오고 있으며 그것을 좌우하기 위해 시도했다 실패한 이는 히틀러와 같은 인물이고 표면적으로 성공한 이가 알렉산더와 칭기즈칸이다..
그러나 그 성공도 그다지 오래지 않은 기간이 지난 후에는 결국 하향안정화가 되었다..

외부의 도전에 내부의 구성원을 슬기롭게 모아내어 함께 극복하는 인물..
이순신이 그랬고.. 광해가 그러했다.. 그리고 백범도..
그럼에도 결론이 개인의 성공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 그 성공의 댓가가 민중에게 나누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들은 살아서 1등이 되지 못하지만 역사에서는 그들을 영웅이라 부른다..

그리고 그 역사에도 이름이 거론되지 않은 영웅들이 있다.. 수없이 많다.. 시대에 저항하며 민중을 보호하고 함께 했던 수많은 이름모를 그들..
그리고 스스로가 민중인 그들.. 바로 우리..

나는 그들을 존경한다.. 나의 영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