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박종철 열사는 박종운의 거처를 끝내 불지 않고 고문실에서 고통 속에 운명합니다.

박종철 열사의 사망에 검찰은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더라" 라고 발표하고

이는 거센 6월 항쟁의 불씨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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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흐르고...

박종철 열사가 끝까지 지켜준 박종운은...

 

2004년 4월.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에서 한나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운동을 벌입니다.

87년 박종철 사망 당시 안기부 대공수사국 수사 2단장으로서 박종철 열사 사망 사건을 축소 은폐하려 했던 의혹을 받고 있는 고문기술자 출신 정형근 (한나라당, 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 의원이 있던 그 당에서 말이죠. 그걸 떠나 과거 군사독재를 옹호하는 정당에 배경을 업고 권력을 잡고자 출마를 한 것.

박종철 열사는 민주주의 불씨가 되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기폭제가 되었고

 

그, 박종철이 목숨을 바쳐 지켰던 그 선배, 박종운은...

 

 

기록차원에서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