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역 가서 환전 바수익스체인지 http://www.vasuexchange.com/ 바로 옆에 있고 괜찮음. 다만 매우 많은 차이가 나는건 아니니 편한대로 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을 듯..
수퍼리치 https://www.superrichthailand.com/#!/en/exchange 는 워낙 많은 곳에 있네요...
사실 일반 환전소랑 100달러에 기껏해야 2바트/달러 차이인듯.. 물론 크다면 클 수 있지만.. 일부러 갈 일은 아님.

나는 겸사겸사 코리아타운 구경이랑 빤따리 식당에 가서 팟타이랑 기타등등 먹고 싶어서 그랬는데.. 나름 평이하다.. 결과적으로 봤을 땐.. 일부러 찾아갈 일은 아닌 듯..

왓(사원)아룬, 왓(사원)포, 왕궁으로 가는 배를 타기 위해 사판탁신역에 내렸는데 2번출구방향으로 가면 오렌지깃발 티켓파는 데가 있다.. 그냥 1인당 15바트로 사면.. 현지인과 부대끼면 재밌는 뱃놀이를 할 수 있다.. 거기 가는 동안 꽤 많은 사람들이 100바트짜리 관광배를 타라고 호객을 한다... 그냥 열라 짧은 실력으로 I want orange flag 그러면.. 그냥 보내준다.. 기억하시라 오렌지 깃발.. 나는 옐로우 깃발이라 했다가 그런거 없다는 핀잔만 들었음^^

왓아룬가서 1밧짜리 동전에 새겨진 거대한 탑을 구경하고 강건너는 셔틀을 4바트 주고 건너면 왓포, 왕궁으로 가는 코스를 선택하면 된다.. 알아둘 점은 왕궁은 15:30 까지만 입장된단다..

태국은 흥정의 나라다.. 왓포 구경을 끝내고 그 동네 버스를 타기 위해 버스정류장을 갔는데 알아봤던 버스가 안다닌다.. 낭패다.. 어떻게 할까 미적거리는데 툭툭 한 대가 급히 선다.. 그러면서 어디가느냐.. 카오산로드? 원헌드레드밧! 오케이? 한다. 나는 잠시 그를 응시하다가 에이티밧!오케이? 했다.. 잠시 고민하는 듯 하더니 오케이 한다... 태국은 흥정의 나라다..
카오산가는 툭툭 탄 기억은 '무서웠다'. 신호? 거기서 그건 색깔일 뿐.. 식당 이런덴 흥정이 안되지만 어지간한건 흥정이 된다.. 장난감을 450바트라고 했던 아저씨도 결국 240바트에 넘겼고, 250바트라던 아쉐이덜 미니언즈히어로 티셔츠는 150바트 2장으로 낙찰되었다.. 기타등등.. 암튼 흥정의 나라 태국.

오늘 숙소에 야근하는 친구 대따 맘에 안든다.. 내가 뭔가 혼나야 하는 것으로 몰아가는 말투와 자세라니...



암튼 이정도.. 졸려서 못쓰겠음..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