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승탑 BTS 역에서 모칫역으로 가서 A1 버스를 타려는 계획이었다.

A2 버스가 전승탑에서 출발한다는 정보를 확인하고 전승탑으로 가서 A2버스를 탔다.. A2 버스도 모칫역, 짜뚜짝파크(시장)을 경유해서 간다. 30바트/1인당.

돈므앙공항. 김포공항처럼 국제선과 국내선이 있는데 청사가 다르지는 않다. 같은 건물에 국제선 블럭과 국내선 블럭이 나뉘어 있을 뿐.. 에어컨이 대따 쎄다.. 춥드라고.. 잠깐 찻길로 나갔는데 확 습기와 더위가 엄습해 오길래 바로 들어왔음.. 최고의 피서지가 공항일 줄이야..

에어아시아의 시스템은 자동화를 지향하고 있음.. 온라인체크인에 온라인발권&위탁수하물 접수.. 아직은 도움직원이 있긴 하지만 그러하다..

점심을 먹었는데 무슨 카드를 받아서 충전하고 사용하고 반납하는 시스템임..

검색대를 통과해서 벤치에 있는데 전망 무쟈게 좋음.. 게다가 한가하기 까지.. 커피값도 싸다.. 공항대합실보다 탑승건물이 더 싸드라는..

에어아시아.. 실력이 좋은건지 울나라 저가항공이 실력이 안좋은건지.. 이륙과 착륙.. 매우 부드럽고 안정적이다.. 승무원도 매너 무쟈게 좋다..

도착해서 셔틀버스 탔다. 90바트/1인.

중간에 누구누구 내려주는데 당황하지 마시라.. 터미널처럼 한군데 내려주는데 거기서 툭툭(썽태우)으로 숙소까지 모셔드린다. '무료'다... 처음엔 얼마를 부를까 당황했지만 매우 친절하게 짐까지 모두 내려주고 90도로 인사까지 해준다... 정말 친절하다. 이사람들....

도착해서 동네축제하길래.. 마구 질렀다... 음식천국 태국 만만쉐이~~~